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8일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2024 삼바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임직원의 부모, 형제·자매, 자녀를 포함해 3200여명이 함께했다.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볼 수 있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이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알(의약품 보관 용기)로 열쇠고리 만들기, 가운 입기 체험 등 바이오 산업 관련 용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부모님의 일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또한 바이오캠퍼스 곳곳에는 포토존과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참석자에게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칫솔 및 비누 등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키트,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리유저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설치한 배너, 등신대, 포토월 등을 재사용이 가능한 목재펄프와 종이 소재의 허니콤보드로 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제가 담당하는 업무와 일하는 곳을 가족에게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회사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가족이 회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