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전문기업인 LG CNS가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해 4일 대규모 하반기 신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DX 리더십 아카데미'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팩토리, AI 등 10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은 해외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AI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 중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과 지능형 정부 등의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며,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구조를 설계한다. AI 분야는 석사 학위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9월 19일까지다. 합격자는 2025년 1월 입사 후 맞춤형 IT 교육을 받게 된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LG CNS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여러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최근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인재양성트랙을 개설했다. 연세대, 고려대와는 계약학과를 신설해 DX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 CNS는 경력사원 채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력사원 채용은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시티 등 9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면접 절차를 간소화해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LG CNS의 고영목 CHO(최고인사책임자)는 "차별화된 DX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발굴된 인재가 고객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CNS 및 LG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