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168명을 공개채용에 나선 가운데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20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접수하며 채용인원은 일반직 118명을 포함해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 등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출처=국가철도공단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출처=국가철도공단

직렬별로 보면 △사무(일반) 27명△사무(IT) 5명△토목 52명△건축 8명△전기(전철전력) 16명△전기(신호) 8명△통신 8명△기계 15명△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청사경비 2명△민원 안내 1명△시설관리 1명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어학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또는 통합채용포털에 사전 등록하면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또 자립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서류전형에서는 5% 가점을 부여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을 주도할 우수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