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주요 수목원과 공원 등에서는 다채로운 무궁화 축제행사가 열린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전남 장성 무궁화공원, 수원시 영흥숲공원, 대전 한밭수목원, 청주시 미동산수목원,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전북 완주군 17번 국도변 등에서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는 그동안 비공개됐던 무궁화품종보전원이 무료로 개방되며 무궁화 공예체험과 무궁화 OX퀴즈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전남 장성군 무궁화공원에서도 1만여 그루의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공원안에는 3·1운동 의적비와 6·25 참전용사 기념탑이 있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새길 수 있다.

무궁화 테마도시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에는 17번 국도를 따라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 길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무궁화 100리 길에 식재된 무궁화가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광복절을 맞아 전국 주요 수목원과 공원에서 무궁화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국민들게 사랑받는 나라꽃이 되도록 무궁화를 적극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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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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