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9일부터 9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1㎞ 주변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먹거리존이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정한 먹거리존 4곳이 6곳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 점포도 기존 80개에서 120개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는 경기침체에 놓인 지역 상인들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대전 0시 축제 로고. 출처=대전시
대전 0시 축제 로고. 출처=대전시

시와 원도심 소재 9개 상인회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합동점검반도 운영한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음식가격의 사전공지는 물론 여름철 식품위생 안전교육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바가지 요금을 뿌리뽑기 위해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가격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