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수소 생산과 발전, 관련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서산 롯데케미칼 부생수소 출하시설(연간 7200t)을 비롯해 보령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시설(연간 200t),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시설(연간 365t) 등이 건립중인 가운데 이들 3개 시설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모두 1136억원이 투입된다.

이어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내 오는 2026년까지 5조원을 들여 연간 생산량 25만t 규모의 SK E&S 블루수소 생산기지 건립이 추진중이다. 또 당진에 2030년까지 4만t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탱크 4기를 갖춘 부두 조성사업에 총 4500억원이 투입된다.
수소기반 발전사업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에는 1200MW급 SK E&S 수소 혼소발전소가, 서산 대산에는 120MW급 한화임팩트 청정발전소가 각각 2027∼2028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은 540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석탄화력발전기 암모니아 혼소 실증을 추진한다. 또 천안·보령·논산·당진 등 9개 시군 73.32㎢ 일대가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천안·보령·금산 일대에서는 2028년까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실증사업도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수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관련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수소경제 선도에 집중해 왔다"며 "국가 공모사업 10건에 선정돼 사업비 6765억원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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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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