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이매지너리>가 홈쇼핑 광고 컨셉의 쇼츠 예고편을 CGV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했다.

영화 <이매지너리>는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인형 '천시'와 상상친구가 된 ‘앨리스’가 의문의 게임 리스트를 완성해가면서 벌어지는 큐렌들리 호러테이닝.

이번 쇼츠 예고편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메간>, <프레디의 피자가게>까지 호러 영화사의 흐름을 이끌어온 블룸하우스가 새롭게 런칭한 호러 마스코트 ‘천시’를 소개하는 TV 광고로 큼지막한 카피와 과도하게 밝은 목소리의 내레이션이 레트로 감성을 한껏 느끼게 한다.

포근하고 다정한 곰인형 ‘천시’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으며 풍부한 상상력만 있다면 괴물만큼 커지기도, 개미만큼 작아질 수도 있다. 또한,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하며 당신의 감정까지 공유한다. 진정한 친구라면 당연히 그러하듯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며 절대 영원히 떠나지 않는다. 너무나 귀여운 광고에 넋을 잃고 주문 전화를 걸려는 찰나, 지지직거리는 잡음과 함께 혼선된 듯 ‘천시’의 섬뜩한 얼굴이 언뜻 비쳤다 사라지며 광고가 끝나고 왠지 모를 서늘한 여운이 전신을 감싼다.

영화  <이매지너리>는 8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