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C-스타' 1기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C-스타' 1기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22일까지 미래 유니콘기업 'C-스타'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창업기획자·벤처캐피탈 투자추천과 박람회 등 참여기회 제공,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이면 지원가능하다.

시는 지난 2월 'C-스타' 1기로 기체 여과기·웨어러블 로봇·이차전지·전자 감지장치 등 8개 분야 8개사를 선정해 투자유치, 조달혁신제품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위로보틱스'는 6개 투자사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워터베이션'은 조달청의 조달혁신제품 선정과 함께 특허청의 세계여성 발명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C-스타' 선정은 단기간에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선순환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