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내 산울동에 통합공공임대 총 416세대가 신규 공급된다. 지난 2022년 3월 6-4생활권 해밀동에 행복주택 609세대가 공급된지 2년 3개월만이다.

3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6-3생활권 2개 단지로 전용 21∼45㎡, 지상 7층 4개동, UR1블록 200세대, UR2블록 216세대 등이다. 입주예정은 오는 2025년 3월이다.

 세종시 산울동에 공급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출처=LH세종본부
 세종시 산울동에 공급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출처=LH세종본부

시공과정은 모듈러 방식으로 세대마다 개별 모듈로 제작돼 이중벽 때문에 단열과 소음에 장점을 지닌다. 또 다양한 입면을 구현한 건물외관 및 복층·테라스 세대 일부 도입이 주요 특징이다.

UR1블록 통합공공임대는 일자리 연계형으로 입주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신청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우선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UR2블록은 무주택·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은 물론 고령자, 일반계층 등이 청약할 수 있다.

오는 8일(월)부터 4일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관련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최종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27일이다.

한편 6-3생활권 M4 159세대, 전용 46·55㎡, 신혼 희망타운과 임대 혼합단지형으로 통합공공임대가 이달에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8월 행복주택이 같은 생활권에 전용 21~36㎡, M중1 238세대가 예정돼 있다.

LH세종본부 관계자는 “전용 40㎡ 이하에는 1인가구도 지원 가능하다”며 “입주시기가 다가올수록 최초 공급보다 입주율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