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남동일 경쟁정책국장을, 조사관리관에 육성권 사무처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남 신임 사무처장은 제2회 지방고시 출신으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한뒤 경쟁정책국장과 소비자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에는 공정거래 분쟁관련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분쟁조정통합법 제정 추진 등을 적극 수행해 왔다.

육 신임 조사관리관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사무처장과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 등을 거쳤다. 이동통신 3사의 5G서비스 속도에 관한 거짓·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행위 제재를 비롯해 삼성의 사내급식 계열사인 웰스토리의 부당지원행위, 하림의 계열사 부당지원행위 등에 대해 제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