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P&G와 서울의료원이 손을 잡았다.
17일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서울의료원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14일 서울의료원⋅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에 출범한 P&G의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케어 캠페인’의 일환이다.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주고 더 나은 삶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서울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P&G 예현숙 대외협력본부 상무와 팸퍼스 브랜드 담당 제인 엔구기(Jane Ngugi) 부장, 서울의료원 김석연 의무부원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를 비롯한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P&G는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료 대기 공간과 수유실을 리모델링하고 한국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제품도 기부할 예정이다.
예현숙 한국P&G 대외협력본부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소아 환자와 그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은 양질의 진료 서비스와 함께 지역사회 및 의료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공공의료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운영하며 누적 입원환자 약 23만명을 치료한 바 있다.
이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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