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및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등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출처=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및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등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출처=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및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등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미르자마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연료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 도입을 통한 현지 지역난방 시스템 현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르자마무도프 장관은 “대통령이 한국의 선진 지역난방 시스템의 도입을 강력 희망한다” 며 “뉴타슈켄트 신도시 사업에도 지역난방공사의 집단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를 방문해 히도야토프 차관과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등의 노후지역 난방현황과 현대화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또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아리포프 총리는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한국의 지역 냉·난방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제안했다.

정 사장은 "당초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추진외에 추가로 뉴타슈켄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기회가 열리게 됨에 따라 한국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선진 K-지역난방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도국의 지역난방 안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