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선보인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K-패스는 높은 환급 혜택과 신청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63%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최대 60회까지 이용 금액의 20%가 환급된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각각 30%, 53%까지 환급 혜택이 적용되며, 추가로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10%를 교통카드 충전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6월 한 달 동안 K-패스를 발급받아 첫 결제를 한 선착순 5천 명에게 3천 원의 교통카드 충전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K-패스는 실물 카드와 달리 신청 즉시 모바일로 발급되며, K-패스 앱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카드를 교체할 필요 없이 교통카드 기능만 이용할 수 있어 카드 선택의 고민이나 자동이체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별도 연회비와 충전 수수료가 없어 사용자에게 높은 효용성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9월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를 출시했으며, 플랫폼 및 간편결제사 중 유일하게 K-패스를 발급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입률을 기록했다.

K-패스는 카카오톡 ‘더보기’에서 ‘페이홈’ 내 K-패스를 클릭하거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K-패스’를 검색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필수 약관 동의 및 NFC 설정을 완료한 후 카드번호를 K-패스 앱에 등록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10월부터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87만 명이 발급받았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스마트폰을 대중교통 단말기에 접촉해 요금을 결제하는 NFC 기반의 서비스로, 카카오페이머니로 선불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다. 최소 10,000원부터 최대 100,000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총 충전 한도는 500,000원이다. 또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 충전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수수료가 없어 편의성과 효용성이 크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환급 혜택 확대와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한 덕분에 빠른 시간 안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 결제부터 대중교통까지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