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가 남녀고용평등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9일 CJ프레시웨이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지난 28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표창을 통해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남녀고용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성보호제도는 일하는 부모의 모성보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 및 휴직제도 확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임신과 출산 임직원은 물론 초등학교 입학 및 대입 수험생 자녀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개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주 40시간 범위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각종 유연근무제도를 실시한다. 신생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돌봄 휴가 및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도 실행 중이다.
이 밖에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성별 구분 없는 자기 주도 성장 기반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력단절, 중장년층 여성 채용 박람회에 다수 참가해 현장 면접, 채용도 진행한다. CJ프레시웨이 여성 근로자 비중은 2023년 기준 약 71%이다. 여성 근로자 수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채용, 인사, 복지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 및 직장 문화 발전에 앞장서 모두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