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도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예산군과 함께 국비 161억 7000만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삽교읍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총 9222㎡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에 본격 나선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감도. 출처=충남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감도. 출처=충남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벤처캠퍼스에서는 그린바이오에 특화한 연구·제작용 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기능증진 식품과 기능성 메디 바이오, 기능성 뷰티 등 을 중점 육성하며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창업 보육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소재 작물을 클러스터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뒤 더본코리아를 통해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그린바이오 펀드 등을 활용해 기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