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육류수출협회 ‘아메리칸 버거위크’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제버거를 앞세워 미국산 소고기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내달 2일까지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를 지원, 응원하는 ‘2024 아메리칸 버거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GTS버거 ▲래빗홀버거 ▲멜팅소울 ▲밤가시버거 ▲버거보이 ▲버거브라더 ▲브로버거 ▲세븐패티버거 ▲슈퍼두퍼 ▲올더웨이 ▲텍사스로드하우스 ▲폰버거 ▲플렉스버거 등 인기 수제버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버거위크 기간 동안 행사 참여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벤트 메뉴를 매장에서 식사 또는 포장 주문하면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로 배달 주문 시에도 최대 5000원 상당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017년부터 매년 아메리칸 버거위크를 열고 있다. 소비자들이 미국산 육류로 만든 패티 기반 수제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도록 지원한다는 게 주된 취지다. 여기에 ‘부대찌개 위크’,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등 미국산 육류를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협회는 배달 주문 플랫폼과 연계한 ‘딜리버리 위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산 육류를 활용한 메뉴를 배달 앱으로 주문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여기에 호텔 및 유명 식당들과 개별 프로모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는 “행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국산 육류가 한국에서 잘 판매되도록 장려하는 것”이라며 “이번 버거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모두 미국산 육류를 활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곳들로 엄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크 시리즈’는 협회 차원에서 1년에 한두번 특별하게 진행하는 유의미한 행사”라면서 “곧 열릴 딜리버리 위크는 물론 개별 업체들과도 꾸준히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