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는 오는 16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을 리뉴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목동점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한 지역 맞춤형 점포로 재단장했다.
홈플러스는 연내 익스프레스 핵심 점포 10여곳을 지역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리뉴얼할 방침이다.
목동점은 ‘한 끼 식사’를 위한 먹거리 수요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신선식품 1400여종을 엄선해 갖춘 게 특징이다. 간편 델리, 친환경 채소 등 품목별로는 이전 대비 최대 10배 늘었다. 소용량 품목 확대는 물론 젊은층이 주로 찾는 프리미엄 햄·어묵, 대중주(막걸리·수입맥주·하이볼) PB 품목도 각각 30% 이상 늘었다.
또 ▲치킨·초밥 등 인기 델리를 매장 전면에 내세운 ‘그랩 앤 고’ ▲익스프레스 점포 평균 대비 세계 라면을 75% 늘린 ‘라면 박물관’ ▲냉장·냉동 간편식을 52% 이상 확대한 ‘다이닝 스트리트’ 등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고객이 즐겨 찾는 특화존이 집약됐다.
목동점 매장을 거점으로 한 온라인 즉시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10여개 매장 가운데 약 80%에 달하는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부문장(전무)은 “고물가 추세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먹거리 경쟁력에 집중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제고할 목동점을 필두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솜이 기자
cotton@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