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이 간식으로 준비한 팥빙수를 전달하는 모습. 출처=KT&G
방경만 KT&G 사장이 간식으로 준비한 팥빙수를 전달하는 모습. 출처=KT&G

KT&G는 방경만 사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시립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이날 KT&G 방경만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밥과 반찬을 직접 배식하고 손수 만든 팥빙수를 전달했다.

KT&G는 따스한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 무료급식도 정기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7억9000만원, 수혜 인원은 약 13만명에 달한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상상펀드는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고 임직원들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역상생과 나눔문화 확산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