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IC)와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CGB, Cell Gene Biobank)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 중인 CGB에 바이오벤처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을 지원해 혁신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차바이오그룹은 CGB에 국내외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벤처를 발굴해 입주시키고, 이들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벤처 기술력과 차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결합할 방침이다.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입주사의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산업협력단지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유치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