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칩
사진=코칩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이 코스닥 상장 첫날 7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코칩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73.89%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칩은 장중 3만3800원까지 오르는 등 80%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1994년 설립된 코칩은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시 공모가는 희망 범위 밴드(1만1000원∼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주 청약에서도 코칩은 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며, 총 2조4789억원의 증거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