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3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이 발표한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등급별로 최우수 33개를 포함해 우수 37개, 양호 29개, 보통 17개, 개선 필요 18개 등으로 지난 평가에 비해 최우수와 우수 등급이 각각 6개, 15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 가운데 20개는 지난 평가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은 4년 연속, 한전KDN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민연금공단 등이 3년 연속 ,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중기부가 선정하는 동반성장 우수 모델인 '윈윈 아너스'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환경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동반성장 평가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우수사례가 기업생태계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