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과정이 영상기록물로 제작된다. 변모하는 행복도시의 모습을 역사적 사료로 남기는 동시에 도시건설 현황을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건설과정 영상기록물 제작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더존크리에이티브를 영상기록 용역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권 배치도. 출처=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권 배치도. 출처=행복청.

이 업체는 향후 1년간 세종시 건설과정을 기록·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도시 전역 및 생활권 단위의 변화상 기록(항공촬영 등)▲공공 및 민간 건축물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영상기록▲도시건설 관련 행사기록 등이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건설과정은 역사적 자산인 만큼 장기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시건설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세종시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