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관심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559만8,100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같은 기간(2,132만7,900원) 대비 20.02% 급등한 것이다. 이를 환산해보면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1억 4,000만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뜻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점은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내년 시행을 앞둔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로 인해 건축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레미콘 가격이 7.2%, 창호 유리 가격도 17.7% 상승했고, 인건비도 3~5%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금액들이 분양가에 반영되면서 수요자들의 고충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택지지구인 성남 복정1지구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가 4월 분양에 나섰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계룡그룹 KR산업이 시공하는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올해 3월 기본형건축비 정기고시분(3.1% 인상) 이전의 기본형건축비로 분양가격이 결정되었고, 위례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리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이다.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잠실역(2호선․8호선)까지 환승 없이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송파IC),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SRT수서역 등도 인접해 수도권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위례-신사선(2028년 예정), 위례선 도시철도(트램)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위례신도시에 형성된 쇼핑센터와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대형 상업시설도 갖추고 있다.
단지 정문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2026년 상반기 예정)가 위치하며, 초등학교 주변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단지 주위로 다양한 대형 공원이 있어 입주민들은 풍부한 녹지 속에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세대 내에서 영장산 숲 경관을 조망(일부세대 제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영장산과 연계한 단지 내 산책로도 조성되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이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4Bay 평면(일부 세대)과 전 세대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냉·난방 등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및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