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강예슬 기자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강예슬 기자

우리은행이 27일부터 ‘2024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약 18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 부문의 경우 5개 지역으로 세분화된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전북, 강원으로 구분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인성검사 ▲최종면접 등 총 4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해당 과정에서 지원자들은 직무역량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우리은행은 채용서류 접수를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달 26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이후 1·2차 면접 등을 거쳐 오는 5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차세대 RM(기업금융)·차세대 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원,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반기 채용을 한발 앞서 진행한다”며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금융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