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실증 체험을 할 세종시민체험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출처=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출처=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개발과 체험단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담당하며 실증노선은 세종터미널(출·도착)-세종시청-산학연클러스터-예양교차로 구간이다.

세종TP는 대평동과 보람동, 소담동, 반곡동, 집현동 등에 거주·근무중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전기버스는 온실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기버스 대비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2~3배 수준인 게 최대 장점이다.

시민체험단 운영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평일 2회로 나눠 진행된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는 친환경·자율주행 기술을 담은 첨단기술의 집약체”라며 “이번 승객 탑승 실증이 국내 수소전기버스와 자율주행 기업들의 기술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