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에서 준공되는 아파트가 총 5400가구로 집계되면서 시 인구가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4480가구(8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치원읍 910가구(16.9%)순으로 조사됐다.

세종지역 아파트. 출처=연합뉴스
세종지역 아파트. 출처=연합뉴스

분기별로는 ▲1분기 2개 블록 1350가구(산울동)▲2분기 2개 블록 329가구(해밀동)▲3분기 3개 블록 2260가구(산울동 1350가구·조치원읍 910가구)▲4분기 4개 블록 1415가구(산울동) 등이다.

시는 이들 아파트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기준 관내 인구는 39만 27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예정대로 이들 아파트가 준공되면 시 인구가 1만명 이상 늘어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