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간저우 지역의 희토류 광산. 사진=연합뉴스
중국 장시성 간저우 지역의 희토류 광산.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 수출을 금지한다는 소식에 희토류의 대체재로 꼽히는 페라이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10시 2분 기준 삼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26%(990원) 오른 4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삼화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7.56%(2940원) 오른 1만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신전자도 13.74%(580원) 상승한 4800원에 거래 중이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에 대한 수출 금지 초지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은 희토류 가치사슬 강화에 나선 것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물질로,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