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출처=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레고켐바이오가 미국 제약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와 17억달러에 달하는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레고켐바이오는 오전 11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3% 오른 5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레고켐바이오는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와 항암 신약인 'LCB84(Trop2-ADC)'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17억2250만달러(2조2458억원)로,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000%가 넘는 규모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임상1/2상은 레고켐바이오 주도하에 얀센과 공동으로 개발하며, 얀센의 단독개발 옵션행사 이후 임상개발 및 상업화는 얀센이 책임진다. 

레고켐바이오는 “연구개발 및 허가, 상업화 진행 중 본 계약은 종료될 수 있다”며 “계약 종료에 따른 당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