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어닥.
사진=케어닥.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이 돌봄 신청부터 케어코디 일자리 매칭까지 더 쉽고 간편한 모바일 앱을 만들고자 자사 앱들을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케어닥 모바일 앱의 가장 큰 변화는 홈 화면이다. 화면 UI전면 개편을 통해 실사 이미지를 적극 도입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확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최대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UI 및 UX 역시 더욱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시니어 및 시니어 가족 역시 연령층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한층 깔끔한 서체로 변경해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아이콘 크기를 키우고 버튼 간 여백을 늘려 터치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것을 방지했다.

아울러 시니어 돌봄 서비스 진행 상황에 대한 알림 방식을 개선했다. 돌봄 케어 단계별 진행 상황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더욱 세세히 전달하며 앱 사용자들은 신청부터, 케어코디 매칭, 돌봄 내용 및 종료 등 상세한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칭 방식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지역별로 활동하는 케어코디 프로필을 확인하고 일자리를 제안하면 케어코디가 이를 수락해 매칭되는 방식이었다면, 새로운 매칭 시스템은 케어코디가 앱 내 검색을 통해 즉시 지원 가능한 일자리를 찾고 간병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증빙서류 발급 서비스도 공개했다. 고객들은 간병 서비스 이용 후 보험금 접수 등에 필요한 간병인 영수증, 간병 사실 확인증, 케어닥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다운받을 수 있다. 케어코디 또한 관공서 및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용역 계약서, 업무 제휴 증명서, 케어닥 사용자 등록증 앱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금융사 Pay 앱을 통해 간편결제 기능도 추가돼 이용료를 쉽고 빠르게 지불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역시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통일돼 번거로움을 줄였다.

케어코디를 위한 리뉴얼도 진행됐다. 신설한 푸시알림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매칭되거나 돌봄 신청이 취소되는 등 일자리 상태 변경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케어닥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니어 고객을 둔 가족들과 케어코디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케어닥 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앱 리뉴얼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