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성공적 기업공개(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위해 각자대표 체계를 도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내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임시 주주총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박경일 사장과 장동현 부회장의 '투톱' 체제가 된 것이다.
장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과 SK텔레콤을 거쳐 SK㈜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는 3BU 3센터 체제로 바뀐다. 건축과 환경, 에너지 세 부분으로 나뉘는 것이다.
환경 사업은 국내·글로벌·연구개발(R&D)로 분할됐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에너지 사업은 기존 하이테크 및 솔루션 사업과 통합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한다.
BU 대표와 센터장을 중심으로 세대 교체도 진행한다. 또 새로운 리더를 발탁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혜진 기자
hjlee@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