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오후 빙그레 논산공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 협조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빙그레는 올해 초와 지난 10월 원부자재 조달비용 증가 및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메로나와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날 빙그레 논산공장을 찾은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빙그레가 아이스크림용 원유를 보다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용도별 차등가격제 참여를 지원하겠다”며 “업계 선도 기업인 빙그레도 아이스크림 가격안정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도별 차등가격제란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눠 가격을 달리 적용하는 제도를 뜻한다. 음용유 가격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 가격은 더 낮게 책정하는 방식이다.
이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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