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하나의 지역이 여러 개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곳을 두고 ‘멀티 생활권’이라고 부른다. ‘멀티 생활권’은 생활 편의성이 좋아 주거 만족도가 높고, 인접한 생활권 간 집값이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멀티 생활권 아파트가 충남 아산, 경기 용인·광명·안산 등에서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첫 분양단지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6㎡, 총 1140세대 규모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는 단지 포함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비롯해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기반시설들이 조성된다. 단지는 도보권인 탕정역을 비롯해 아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탕정택지지구와 연결되며, 이순신대로와 곡교천로 등을 통해 아산 원도심, 천안아산역 역세권, 불당지구 등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GS건설은 경기 용인 기흥구 서천동에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12월 내놓는다.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다. 수원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해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영통역 주변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편하게 들를 수 있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12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선보인다. 총 2878가구의 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는 등 광명 중심생활권이 가깝고, 코스트코 고척점, 아이파크몰 고척점, 고척스카이돔 등 서울권의 쇼핑, 문화, 의료 인프라의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중앙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시흥시와 군포시의 인프라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