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전라북도와 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CU는 현재까지 고창 고구마 420톤을 수매해 즉석 조리 군고구마로 판매했다. 이는 고창군이 연간 생산하는 고구마의 약 22%에 달하는 양이다. 이번 고구마 간편식을 통해서 고창 고구마 약 30톤이 추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창 고구마 간편식은 고창산 햇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다이스와 고구마 무스를 활용하여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3종으로 출시된다.
치즈닭갈비&고구마밥 정식 도시락(5000원)은 큼직한 고구마 다이스를 올린 밥과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닭갈비를 함께 담아 구성했다. 고구마 치즈 돈까스 김밥(3300원)은 고구마 무스에 두툼한 돈까스, 스트링 치즈까지 ‘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으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스윗스윗맛있구마 샌드위치(3400원)는 폭신한 식빵에 화이트 크림을 바르고 고구마 무스를 담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다.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여러 농가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해 지역 농가와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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