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4곳을 최종 선정했다.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을 2023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성장성이 높은 초기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벤처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1500억원의 자금이 배정됐으며 각 펀드는 투자기간 4년, 만기 8년을 기준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말 현재 부동산 등 대체투자 자산은 160조 1510억원으로 전체기금 자산의 1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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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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