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마약진통제 처방을 제한한다는 소식에 비마약성 진통제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경보제약 주가가 뛰어올랐다.
22일 경보제약은 전날보다 24.15% 오른 1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부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마취제나 수면제 등으로 쓰이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할 때 지켜야 하는 처방량이나 횟수 등 처방 기준을 강화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에는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한다.
경보제약은 최근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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