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우즈베키스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 전문기관인 ‘물 아카데미’ 설립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대전 본사에서 Dilshod Azimov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사장과 만나 우즈베키스탄 물관리 시설 현대화와 교류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구 소련시절에 건설돼 노후화된 우즈베키스탄의 상하수도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의 추진과 상하수도 서비스 품질제고,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자원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과 협력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중인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역량강화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우즈베키스탄 일행들은 오는 19일까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최신 물관리 시설을 벤치마킹한뒤 정책토론과 물 관리 현안과제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Dilshod Azimov 사장은 “향후 물 관리 기술지원과 역량강화, 교육 전문기관 구축 등과 관련해 수자원공사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공사는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 지사를 운영하며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사업 관리와 상하수도 역량강화 기술지원 사업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들이 성공리에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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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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