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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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412570)’가 11월 약 50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공매도 금지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최근 8영업일간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2억9000만원이다.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공매도 이슈로 인해 2차전지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6일 일간 수익률 54.72%를 기록,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이정환 본부장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대표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와 동시에 사실상 과세 부담이 없는 유일한 ETF”라며 “특히 레버리지 ETF 세금은 배당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세금을 고려한 스마트한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