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1억달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올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대비 4.88% 상승한 18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수도 리야드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예측하는 기술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도시 계획,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네이버가 다양한 중동 지역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을 세우고 중동 지역 클라우드 리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운용 기자
uyic1@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