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특약을 추가해 치매 보장을 강화한 ‘치매담은다(多)사랑보장보험V2’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처=흥국생명
흥국생명이 특약을 추가해 치매 보장을 강화한 ‘치매담은다(多)사랑보장보험V2’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처=흥국생명

흥국생명이 기존 치매보험에 경증장기요양 생활자금 및 파킨슨병 진단비 보장 특약을 추가한 상품을 내놨다.

흥국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치매담은다(多)사랑보장보험V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약 가입 시 경증장기요양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증장기요양(1~5등급) 또는 중증장기요양(1~2등급) 판정 후 매년 생존 시 생활비를 각각 최대 20만원, 80만원씩 36회 지급한다. 최대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파킨슨병진단비 보장 특약도 추가했다. 해당 특약 가입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중 하나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가 치매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점차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치매 등 노인성질환과 장기요양수급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상품에 가입하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