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 하남 감일  투시도
제일풍경채 하남 감일 투시도

주거지 선택 시 ‘쾌적성’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자연환경이 가까운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에 대해 질문한 결과 ‘쾌적성-공세권·숲세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1.6%로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 플랫폼 메타베이가 10~6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파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같은 가격 아파트라면 어느 곳을 매매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갖춰진 곳’이라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5.1%를 차지했다. 전통적인 선호 요인인 역세권(26.6%)을 앞선 결과다.

일례로 인천 서구에 공급된 아파트는 다수의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6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980명이 몰려 평균 3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가 끝났다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삶의 질, 휴식, 건강 등이 중요시되면서 자연친화적인 주거지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도심일수록 녹지공간이 희소하기 때문에 숲세권이나 공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인기다”라고 말했다.

제일건설이 경기 하남시에 ‘제일풍경채 하남 감일’으로 분양에 나섰다. 다수의 공원이 인접한 단지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5개 동, 전용면적 69~84㎡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수준이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어 최대 10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문화시설과 대형쇼핑몰, 가락시장, 상업시설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는 송파와 강남을 잇는 도로망이 인접하며, 감일~초이간 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가 근거리에 위치해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연장 신설역 감일역(예정), 서울~양평고속도로(예정),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등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제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주차장은 지하(근린생활시설 제외)로 설계하였다. 커뮤니티시설은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어린이집, 공유오피스, 도서관, 내일지원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10월 20일(금)부터 10월 22일(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