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카호우카 댐 파괴로 피해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헤르손 주와 식수지원과 도시재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팀코리아 참여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병원과 학교 등 4∼5곳을 우선 선정해 3만 5000여명이 마실 수 있는 정수처리시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공공기관인 우크리드로에네르고를 방문해 카호우카댐 등 재건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위성사진을 활용한 카호우카 댐 현황분석과 기초조사, 전문가 파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크라이나의 물 관리와 도시분야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 우크라이나 환경부, 키이우 시 등과 면담을 진행하는 한편 공사의 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도 선보였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정부가 파견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대표단 '원팀코리아'에 참여한뒤 물·에너지·도시 등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한 바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물론 인프라 재건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이 재건사업에 원활히 진출하도록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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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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