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특허출원 건수는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반도체·정보통신 등 국가핵심기술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특허출원은 10만 769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만 3437건보다 4.1% 증가했다.

총 12개 국가핵심기술 분야 출원은 평균 13.6% 증가한 가운데 6580건이 출원된 반도체는 15.5%, 5110건이 출원된 정보통신은 15.1% 각각 증가했다.
출원건수가 가장 많은 이차전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0건이 증가한 8660건이 출원돼 증가율은 11.5%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훈 특허청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은 "한국 기업이 특허권을 신속하게 확보하도록 전문 심사관 확보 등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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