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 육류 생산 관계자로 구성된 하트랜드이 방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트랜드팀 멤버들은 국내에 유통되는 미육류 생산과 밀접하게 연관된 미국육류생산협회 및 곡물생산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트랜드팀은 국내 육류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으며 각 소속 협회 단위로 개별 방한해오기도 했다. 최근 한국 육류 시장 주목도가 한층 더 높아지면서 그룹 전체의 방한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이번 방한 행사에서 하트랜드팀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국내 육류 유통시스템과 미국산 고기를 활용한 식문화 등을 소개한다. 세부적으로 ▲HMR&RMR 쿠킹 데모 ▲공장 탐방 ▲소매점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소재 육류가공공장에 방문해 하트랜드팀에 유명 대형마트, 수퍼마켓 등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육류 제품 생산 공정을 직접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자세한 유통 과정 및 방식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삼청동 소재 레스토랑에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들과 미 육류를 사용한 HMR, RMR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발 과정과 고객 반응 등을 듣는 쿠킹 데모를 진행했다. 하트랜드팀은 불고기, 잡채, 떡볶이 등 미육류로 만든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유명 버거 패티 공장과 대형마트 탐방을 통해 미육류가 유통되는 시스템과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지사장은 “앞으로도 미 육류 생산 관계자에게는 한국 육류 유통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한국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육류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