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발전설비와 노동자의 정의로운 전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에너지 안보를 고려한 발전공기업의 합리적인 탄소중립 전략’이란 주제로 2023년 7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라지는 석탄발전소 관련 내용이 다뤄진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석탄발전소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 여파로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들과 석탄발전 설비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한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구윤모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발전설비의 좌초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이 ‘석탄 발전의 공정하고 질서있는 퇴진을 위한 합리적 정책 대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문양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정책과장 ▲권정주 한국전력공사 탄소중립전략처장 ▲박영철 한국남부발전 발전처장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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