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의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최대 100세까지 요양서비스 이용 간에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보험사가 판매하는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원~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실제 소요 비용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DB손보의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 해당 특약가입 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하여 방문요양 초과사용 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예컨대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재가요양서비스(집에서 방문 요양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한 소비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하루 3시간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그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하지만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8년에 추가된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사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피해에 대한 우려도 고려했다. 업계 최초로 최대 100만원 한도의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을 탑재한 것이다.

가입연령은 요양보험 가입 니즈가 높은 고령자를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능하고, 유병자도 간편플랜을 통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또 장기간병 상태 주요 원인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 해소도 고려했다.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요양수급자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현물급부 또한 탑재하여 방문재활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병원동행지원, 돌봄케어콜 및 치매장애개선지원 등을 통해 등급인정자 또는 치매환자에게 실질 보장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며 현물과 현금 보장 중에 선택 가능하다는 것이 DB손보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