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부산신항 7블럭)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신항에서 지난 2014년 이래 10년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인데다 준공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계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동, 총 484세대 규모로 조성된 가운데 단지별 세부 규모는 전용면적 59㎡ 140세대, 84㎡ A‧B‧C타입 344세대 등이다.

이 단지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단지내에 소나무 ‧ 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시설, 티하우스, 석가산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을 설치해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생활여건도 양호해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 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중이다. 향후 부산신항 확장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가 계획된 만큼 항만·물류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개발계획도 예정돼 있다.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호재가 있다.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자연공원이 위치해 있고 가덕도 신공항 호재도 있다. 빠르면 오는 2024년에 착공해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급일정은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9월 4일 부터 사흘간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