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승후)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함께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1.0’이 오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터널 리턴 1.0는 3명의 인원이 한 팀으로 플레이하는 ‘스쿼드 모드’가 중심이다. 최대 참가 인원은 18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늘어난 인원수와 전투에 따라 1.0 버전의 ‘루미아 섬’ 크기도 약 15% 커졌다.
팀 게임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캐릭터 조합이 필요하며, 각 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가 보유한 능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한다. 앞서 해보기 버전의 캐릭터들이 솔로 또는 듀오 모드에 맞는 스킬 구성을 보였다면, 1.0 버전에서는 팀 파이트에서의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일부 캐릭터들에 변화를 주었고, 이용자들의 시각적 몰입도 향상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설명했다.
우선, 게임을 시작할 때 재생되는 오프닝 영상도 인트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변경됐다. 1분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은 게임 내 주요 캐릭터인 ‘현우’와 ‘니키’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해 ‘리 다이린’과 ‘유키’, ‘셀린’과 ‘엠마’의 대결로 이어지고, 곧바로 3 대 3의 스쿼드 전투가 펼쳐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뿌리’와 협업해 제작했다.
게임 준비 과정에 추가된 ‘브리핑 룸’도 주목할 만하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전 ‘브리핑 룸’에서 캐릭터 조작을 미리 연습하며 전략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최종 생존에 성공했을 때의 특별한 승리 포즈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포즈를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생존을 향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강화해줄 것으로 보인다.
1.0 버전은 ‘오퍼레이터 나쟈’, ‘전면 개편된 ‘튜토리얼 시스템’, 음식 제작 과정을 간소화한 ‘모닥불 시스템’이 추가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오퍼레이터 나쟈는 이터널 리턴 1.0 게임 플레이 화면 우측에 등장해, 현재 상황에 맞는 조언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우미 캐릭터다. 또 전면 개편된 ‘튜토리얼 시스템’, 간소화된 장비 제작 과정, V키 하나로 통합된 게임플레이 정보 및 조작을 제공하는 ‘V-Pad’을 통해 게임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모닥불’ 이라는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음식 제작 과정이 간편해졌다.
이터널 리턴 1.0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생존 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지난 2년간 앞서 해보기 형태로 서비스돼 동시 접속자 5만 명을 기록,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 게임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터널 리턴’은 ‘다음 게임(Daum 게임)’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모든 캐릭터 자유 이용과 함께 게임머니 5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