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철도와 도로 모두 주행 가능한 차량(투웨이카)을 개발하고 11일 충북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국가철도공단이 11일 시연회에서 투웨이카를 시범 운전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https://cdn.econovill.com/news/photo/202307/617577_557428_3533.png)
투웨이카는 일반 상용 화물차에 궤도주행장치를 장착한 형태다. 철도에서만 주행 가능한 기존 모터카와 달리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철도 시설물의 시공·점검 작업에 필요한 시간·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또한 투웨이카는 비상자동제동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도로 자기 인증 과 철도차량 형식승인까지 획득하였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투웨이카 개발을 시작으로 기존 공법이나 기술에서 벗어나 신기술, 신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철도 건설 및 유지보수 작업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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