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으로 선임됐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경기 화성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8차 이사회 모습. 출처=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8차 이사회 모습. 출처=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지난 2016년 발족한 기구로 아시아 주요 24개국 164개 기관이 활동중인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환경부를 포함해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중국 수리부, 국제수자원학회 등 29개 기후·물 분야 정부·민간기관이 이사기관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단은 내년 5월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각각 열리는 '제10차 세계물포럼'과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 등 국제행사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