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최근 경기 양평군 개군면의 사과·배 과수원 2곳 1.4㏊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확진후 확산이 지속되면서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나무의 잎 등이 적갈색으로 마르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인 해당 과수원은 외부인 출입금지 조처가 내려진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양평군은 사과와 배 재배 면적이 크지 않은 가운데 해당 과수원의 주변 2km 이내는 물론 관내 159개 과수원에 대한 정밀예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늘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현장대응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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